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주영(SKY 캐슬) (문단 편집) === 19화 === 한서진에게 중간고사 시험지를 건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결국 서진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시험지를 가지고 돌아간다. 서진을 돌려보낸 뒤 자녀의 대학 입시 때문에 파멸의 길을 걸었던 엄마들과 서진을 비웃는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서 대학[* 13화에서 밝혀진 바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동기였던 [[카이스트]] 교수 송희주의 이름을 보게 되고, 그녀가 2019년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한국 최초의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열등감을 참을 수 없어 한다.[* 이 부분은 설정오류가 있는데, [[필즈상]]은 4년마다 1번씩([[올림픽|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와 같다) 시상하므로, 작중 배경인 2019년에는 새로 수상자가 나올 수 없다. 그 부분을 넘어가더라도, 필즈상은 '''수여식 기준 40세 미만'''이라는 나이 제한이 있다. 즉 19년도 필즈상은 79년 7~8월생까지만 수상 가능하다. 18화에서 김주영이 9살 케이의 대학 입학 동영상을 보는 장면에서 영상 연도는 09년이고, 그렇다면 케이는 00년생인데, 여기서 송희주의 나이를 최대 79년생으로 잡고, 송희주는 빠른년생에 고교 조기졸업이었다고 가정하고, 대학 동기인 송희주와 김주영의 나이 차이를 2년 정도 허용한들, 김주영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을 20대 초반에 미국에서 결혼 후 케이를 낳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휴학했겠지~~ 다만,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앤드루 와일스]]는 필즈상(에 준하는 특별상) 수상 당시 40세를 넘겼으므로, 송희주의 업적이 와일스만큼이나, 혹은 수학의 7대 난제라고도 불리우는 수학의 [[밀레니엄 문제]]를 제대로 증명해 낼 정도로 뛰어났다면 이 오류도 무시 가능하다.][* 주인공들의 거처인 SKY 캐슬이 가공의 건물인 것처럼 작중 필즈상도 가공의 상이라고 생각하는 방법도 있다. 이름이 현실의 필즈상과 같은 것은 이름까지 바꿔서 등장시키려면 이야기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그 상에 대한 각종 부연설명까지 인물들의 대사에 녹여야 하는데 [[어른의 사정]]에 의해 그렇게까지 할 여유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편의상 필즈상과 같은 이름으로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결국 김주영이 케이에게 집착했던 이유가 다름아닌 '''자기 대학 동기에 대한 열등감'''이었던 걸로 밝혀졌다. 대학에 다닐 땐 자신이 과 수석이었으나, 졸업 이후에 송희주는 최연소 수학과 교수에 임용되고,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 수상까지 휩쓰는 등 자신보다 더 잘 나가자 그 열등감을 천재 딸 케이로 풀려 했던 것. 그리고는 여러 가정들을 파멸시키면서 자신의 마음이 채워지겠냐고 질문하는 조선생에게, 자신과 딸은 이 지경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며 왜 그들만 대대로 자자손손 모든 걸 거머쥐고 떵떵거려야 하냐며, 왜 그들의 캐슬을 공고하게 만들어줘야 하냐며 다그친다. 자신이 딸을 그렇게 몰아세운 근본 동기[* 본인이 그렇게 깔보고 도구 취급하던 극성맞은 명문가 안주인들과 마찬가지로 본인도 결국 자기 자신의 비뚤어진 욕망을 자식에게 투사해 학대하고 결국 그 욕망으로 인해 자식의 인생을 작살내버린 것이다. 자기 아이를 망친 원인이 자신의 열등감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명예를 유지하려는 명문가 안주인들과 자신보다 학점 낮은 동기가 잘 나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면에서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이다.]를 생각하면 [[내로남불]]. 케이에게 크레파스를 건네주려고 케이의 집까지 왔지만 차마 케이를 볼 생각을 못하고 차에 앉아있었다. 조비서도 이런 그녀를 보고는 말없이 크레파스만 받아들고 차문을 닫았다. 잠시 후, 급하게 뛰어나온 조비서는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당하고 있으며 예서 엄마가 자수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안전한 곳으로 모실테니 우선 휴대폰부터 끄라고 하고는 차를 출발시켰다. 하지만 잠시 후, 조비서에게 차를 세우라고 하고는 강사들에게 퇴직금을 잘 챙겨주고 본인 것도 챙기라고 했다. 이어 그게 조비서의 마지막 일이라고 하고는 차에서 내린다. 조비서는 그녀의 앞을 막아섰지만 김주영은 그동안 고마웠다고 하며 조용히 떠나려고 했다. 하지만 조비서는 물러서지 않았다. 이때 김주영은 작중 처음으로 조비서를 '''"태준아"'''라고 부르며 잡히면 너도 살인자 공범이 되니까 자신에게 네 인생까지 망쳤다는 죄책감을 갖게 하지 말고 어서 가라고 한다. 하지만 조비서는 자신이 택한 일이니까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한다. 여기서 조비서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그는 페어펙스에서 마약에 취해 방황하고 있었고 김주영 덕분에 마약 인생을 벗어났다. 이때부터 김주영을 따르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케이의 집으로 돌아가서 예고편처럼 [[카레]]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어두운 표정으로 그 위에 하얀 가루약을 뿌렸다. 그리고 나서 케이의 방으로 들어가 다정스럽게 케이를 불렀다. 이때 준비된 카레는 두 그릇이었다. 아무래도 딸과 함께 세상을 등지려고 한듯. 케이는 김주영에게 공부하고 있었다면서 잘했냐고 묻고 김주영은 잘했다고 울면서 대답한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케이는 울지 말라면서 흥분하고,[* 과거 어린 시절의 케이가 계속 대학을 다녀야 하냐는 주제로 부모가 싸우고 있었는데, 주영이 이때 울음을 터뜨리는 걸 케이가 보고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보았던 부모님의 부부싸움이 케이에겐 엄청난 트라우마가 된 것. 참고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부싸움을 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는 아이들이 느끼는 공포와 스트레스의 수치는 전장 한복판에 내몰린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와 스트레스의 수치랑 거의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김주영은 공부 안해도 된다고 오열하며 아이를 끌어안았다. 같이 오열하던 케이는 카레를 보고는 급격하게 얼굴이 환해져서 카레 쪽으로 달려갔다. 잽싸게 숟가락을 집어 먹으려는데 김주영이 숟가락을 팽개치고 먹지 말라고 한다. 자신의 욕심으로 망가진 딸의 모습을 보고 차마 [[동반자살]]을 할 수 없었던 듯. 그러자 케이는 방안에 있던 물건들을 집어던지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고 마침 상황을 듣고 달려온 조태준이 힘으로 케이를 제압한다. 그러는 사이, 경찰들이 케이의 집으로 들이닥쳤고 결국 구속됐다. 케이와의 대면을 통해 과거, 남편과의 다툼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이 밝혀졌다. 남편은 아이가 보는 앞에서 김주영의 멱살을 잡으며 아이를 죽일 셈이냐고 당장 그만두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김주영은 최연소 대학 합격이라고 신문, 방송을 통해 사방팔방 광고를 했는데 이제 와서 그만두라는 거냐며 그건 죽어도 못한다고 했다. 그때 남편이 최연소 대학교수가 된 대학동기 때문에 이러는 거 다 안다고 하고는 더 이상 케이가 죽어가는 꼴은 못 보니 당장 헤어지자고 했다. 김주영도 이혼하자고 하면서도 케이는 못 준다고 했다. 케이는 이런 상황에서도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문제 푸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이런 갈등이 극에 달하자 결국 조 비서에게 돈을 주고 남편 차에 브레이크 오일 파이프를 끊어버리게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케이의 동승으로 일이 꼬여서 결국 그토록 집착하던 딸의 인생까지 망치고 만 [[소탐대실]]을 범한 것이었다. 이후 구치소에서 자신을 면회 온 한서진으로부터 자신과 예서를 파멸시키려 했냐는 질문을 받자 '''당신은 혜나의 죽음과 무관하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으로 서진을 당황하게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